윤석열 정부가 재정 기조를 '건전 재정'으로 전환하고 악화된 재정 건전성을 살리는데 시동을 걸었다. 지난 정부에서 급격히 쌓인 나랏빚을 제어해 지속 가능한 재정 기반을 다지겠다는 의도다. 이를 위해 내년 총예산을 13년 만에 감축하고 역대 최대 규모의 지출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올해 정기국회 통과를 목표로 재정준칙 법제화도 추진할 방침이다... IMF, 한국의 올해 통합재정수지 GDP 대비 - 0.5%
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의 올해 통합재정수지를 국내총생산(GDP) 대비 마이너스 0.5%로 예상했다. IMF는 8일(이하 현지시간) 발표한 '재정 모니터'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그러나 내년에는 GDP 대비 0.3%의 흑자로 전환되는 것을 시작으로, 2020년에는 1.4%까지 꾸준히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보고서를 보면 2006년 이후 한국의 통합재정수지는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