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가 계속되는 불황과 대내외 불확실성 증대로 수년째 사실상의 비상경영 체제를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내년도 경영계획 수립 역시 보수적 관점에서 위기 극복에 방점을 찍는 모습이다... 재계, 정부에 투자활성화 위한 '사업재편촉진 특별법' 건의
재계가 정부에 기업들의 투자활성화를 위한 특별법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의 사업재편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 및 제도를 개선함으로써 핵심역량 강화와 신사업 발굴에 도움을 줘야 한다는 주장이다.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와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11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윤상직 산업부장관과 주요기업 CEO들이 참가한 '주요기업 투자 간담회'를 열었다... 전경련, 대기업 증세 거론에 반발 논평
재계가 최근 복지재원 마련 방안으로 대기업 증세가 거론되는데 대해 반발하고 나섰다. 명목 법인세율만 인상하지 않았을 뿐 대기업에 대한 증세는 이미 2009년부터 시작됐다는게 전경련의 20일자 보도자료의 내용이다. 전경련은 보도자료를 통해 ▲최저한세율 인상 ▲공제·감면 축소 ▲기업소득환류세제 신설 등 대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증세'가 진행 중이라고 주장했다... 재계, 박근혜 1년 "기대속 아쉬움도 커"
박근혜 정부가 출범 1년을 맞아 '경기회복의 불씨를 꺼트려서는 안된다'면서 규제 완화와 투자 활성화를 강조했다. 재계는 박근혜 정부가 경제정책 기조를 '경제 활성화'로 전환시킨 것을 크게 환영하는 분위기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박근혜 정부 1년간 내놓은 경제정책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낸 반면 직접 기업이 체감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아쉽다는 평가를 내렸다... 대기업, 계열사에 `퇴직연금 몰아주기' 심각
대기업 계열 증권사가 계열사로부터 받은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가 13개월 새 최대 500배 수준으로 급증하는 등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