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길어지면서 밥상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주에 비해 배추는 35.7%, 부추는 2배 가까이, 호박은 2배 이상 오른 상태다. 채소값 폭등은 장마가 끝날 때까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3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와 도매시장인 서울 가락동시장에 따르면 주요 채소 가격은 1주일 만에 최대 2배 이상 급등했다... [생활정보] 장마철, 쾌적하게 보내는 손쉬운 습기제거법 (1)
기상청은 3일 향후 한 달(7월 중순~8월 상순)의 날씨를 전망하며 "7월 중순 이후부터 무더운 날이 많겠으며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올때가 있다"고 내다 봤다. 특히 장마철의 높은 습도는 가구와 침구를 차게 하고 끈적끈적한 불쾌감을 가져오기 때문에 불면증에 걸릴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여성들 위험하다! 레인부츠 무좀 부추겨
장마철을 맞아 가장 뜨거운 패션 아이템 중에 하나는 레인부츠다. 레인부츠는 이제 비 오는 날 신는 기능성 신발을 넘어서 평소 자신의 스타일을 만드는 패션 아이템으로 여겨지고 있다. 하지만 덥고 습한 여름철 무릎까지 오는 레인부츠는 통풍이 잘 되지 않아 땀이 쉽게 차고, 이로 인해 발 냄새를 초래하거나 발에 무좀균을 번식시킬 수 있다는 건강상 문제를 초래한다... 이른 장마철 건강관리는 '이렇게'
작년에는 평년보다 길었던 우기(雨氣)때문에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고온다습한 기온이 지속되면 신체의 내분비 및 신경계의 균형이 깨어지기 때문이다. 또한 햇빛을 보기가 힘들어 우울증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늘어난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 여름의 날씨 또한 무덥고 비도 많이 내린다. 질환별로 우기를 건강하게 보내기 위한 생활 수칙을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