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한신대 신학대학원에서는 (사)장공김재준기념사업회(이사장 김경재 목사) 주최로 '장공 김재준 목사 30주기 추모예배'와 '장공기념전시실 재개관식'이 있었다. 먼저 열린 예배에서는 인금란 목사(기장여신도회 전국연합회 총무)가 인도하고, 유근숙 목사(한신여동문회장)와 김신우 원우(한신대 신대원 학생회장)가 각각.. 서로 '다른 길' 걸었던 한경직과 김재준…왜?
동신대를 살았던 고(故) 추양(秋陽) 한경직 목사(1902~2000)와 장공(長空) 김재준 목사(1901~1987)는 미국 프린스턴신학교 동문이지만, 이들을 서로 신앙 노선을 달리했다. 한 목사가 보수 교계를 대표하는 인물이었다면 김 목사는 그 반대인 진보 교계를 이끌었던 것. 왜 이들은 다른 길을 갔던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