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독부 관보 포교 규칙에 의해 1915년 12월 말에 신고된 원주지방 교회는 4개 교회였고, 1916년 9월에 2개 교회가 새로이 허가를 받았는데, 그 현황은 다음과 같다. 원주읍을 중심으로 원주군 본부면 읍후동에 읍후동미감리교회(邑後洞美監理敎會)를 위시하여 건등면(현 문막읍) 문막리에 문막미감리교회(文幕美監理敎會), 호저면 운동에 운동미감리교회(雲洞美監理敎會), 금백산면(현 흥업면) 봉현리..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에 앞장선 원주지역 기독교 지도자 Ⅱ
3.1운동 당시 기독교계를 비판적인 시각으로 보는 이들은 원주읍 교회에서 만세운동이 전개되지 못한 주된 이유를 북감리파 선교부의 내보(內報)와 견제 때문이라고 보았다. 이는 당시 원주 주재 헌병분대가 조선헌병대사령부에 보고한 내용에서 소개하고 있다. 1919년 조선소요사건상황(朝鮮騷擾事件狀況) 보고서 영인본 336쪽을 우리말로 번역해 소개하면 다음..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에 앞장선 원주지역 기독교 지도자 Ⅰ
지난 11월 17일은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신명을 바치신 애국선열들을 추모하고, 그 숭고한 위훈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제82회 순국선열의 날’이었다. 116년 전 11월 17일은 일제의 강압에 의해 체결된 을사늑약(乙巳勒約)으로 국권을 빼앗긴 날이며, 우리는 그 치욕을 잊지 않기 위해 순국선열의 날을 제정해 기억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금년 순국선열의 날은 정부도, 국민도 너무나 조용히.. “믿음의 선조들의 순교… 한국교회의 전통이자 유산”
이규현 목사(수영로교회)가 12일 8·15광복기념수요저녁예배에서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사61:1~3)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올해는 8·15광복 75주년이 된다”며 “자유를 누린지 오래되었기 때문에 우리는 나라를 빼앗기고 자유를 잃는 다는 것이 쉽게 와 닿지 않는다. 그러나 자유를 빼앗기고 살아간다는 것이 무엇인지는 요즘도 마찬가지이다. 우리의 삶 가운데 자유를 빼앗.. 개성 송악산 등서 일제 쇠말뚝 6개 발견
북한 개성지구의 송악산, 천마산, 지네산에서 일제강점시기에 일제가 박은 쇠말뚝 6개가 발견됐다고 조선중앙TV가 10일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