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리비아에서 인질로 잡았던 이집트 기독교인(콥트교인) 21명을 참수했다고 15일(현지시간) 인터넷으로 유포한 동영상을 통해 주장했다. '십자가의 국가에 보내는 피로 새긴 메시지'라는 제목의 이 동영상엔 주황색 죄수복을 입은 여러 남성들이 각각 복면을 쓴 IS 테러범과 함께 걸어가는 모습을 보여준 후 손을 뒤로 묶인 채 한 명씩 복면 괴한들.. "고토 겐지 씨, 당신은 불경건한 크리스천이 아닙니다"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의해 살해된 것으로 알려진 '크리스천 저널리스트' 고토 겐지(47·後藤健二) 씨를 지난해 인터뷰한 일본 기독 언론사인 크리스천투데이(クリスチャントゥデイ)의 기자가 3일 게재한 '추모글'이 큰 감동을 주고 있어 기독일보는 전문을 번역해 게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