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의 증거조작 의혹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국정원 소속 이인철 주선양 교민담당 영사가 검찰 조사를 받고 1일 귀가했다. 검찰 진상조사팀은 전날 오전 10시께 이 영사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이날 오전 6시40분까지 20시간40여분 동안의 마라톤 조사를 진행했다. 국가정보원 대공수사팀 소속인 이 영사는 주한 중국대사관 영사부가 '위조문서'라고 밝힌 허룽시 .. '간첩사건' 문서 발급 주도 이인철, 사건 핵심 부각
조백상 주선양 총영사가 21일 중국측이 위조됐다고 밝힌 문서 중 2건은 국가정보원 소속으로 현재 선양영사관에 재직 중인 이인철 영사의 개인문서라고 밝혀 의혹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중국 당국이 검찰이 제출한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문서 3건이 위조됐다고 밝힌 후 그 출처를 둘러싸고 의혹이 난무한 상황에서 이 영사가 어떠한 입장을 취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건 핵심으로 떠오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