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강유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국회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전공의 등이 협의체에 빠져있는 상태로는 실효성이 떨어진다"며 불참 입장을 밝혔다. 강 원내대변인은 "실질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여야의정이 아니라면 시간을 낭비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의료공백 장기화 속 보건의료노조 총파업 예고… 의료현장 혼란 가중 우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이 오는 29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의대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으로 의료 공백이 반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추가적인 의료 혼란을 야기할 것으로 우려된다... 의료공백 사태로 국민 88% “의료 이용 불안”
최근 전공의 이탈로 인한 의료공백 사태가 국민들의 의료 서비스 이용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시민모임이 실시한 조사 결과, 국민 10명 중 8명 이상이 의료 서비스를 제대로 이용하지 못할 것을 우려하고 있으며, 7명 이상은 긴급 상황이 아닐 경우 의료 이용을 미루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의대 정원 확대 반대로 교수들까지 사표 제출… 환자들 불안 가중
국내 주요 대학병원에서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에 이어 교수들까지 사표를 제출하면서 의료 공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계획에 대한 반발이 이어지는 가운데, 환자들의 불안감은 점점 더 커져가고 있다... 미복귀 전공의 오늘부터 '법대로'… 의료공백 장기화 하나
4일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이날 정부는 미복귀 전공의들에 대한 사법처리 절차를 시작한다. 또 전국 40개 의대를 대상으로 의대증원 규모 신청시한을 이날 오후 6시로 못 박았다. 의료계는 쉽게 물러나지 않을 태세다. 이달 초 계약이 종료되는 전임의들 재계약 포기를, 이달부터 병원에서 근무해야 할 의대 졸업생들은 인턴 임용 포기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