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여환섭 부장검사)는 6일 4대강 사업 설계업체인 '유신'으로부터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장석효(66) 한국도로공사 사장을(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수수) 구속했다. 검찰이 4대강 사업비리 의혹 수사와 관련해 현직 공기업 사장을 구속한 것은 장 사장이 처음이다. 이날 장 사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서울중앙지법 전휴재 영장전담 판사는 "소명자료.. 검찰, '긴급조치 피해자 일괄구제' 비상상고 청원 거부
검찰이 유신정권 시절 긴급조치 위반 사건의 피해자들을 일괄 구제하기 위한 비상상고 청원을 수용하지 않기로 했다. 16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에 따르면 대검찰청은 최근 공문을 통해 비상상고의 목적과 다른 위헌 규정들과 형평성 등을 이유로 비상상고 청원을 수용하기 어렵다고 통보했다. 비상상고는 형사소송법상 판결이 확정된 사건이 법령에 위배되는 경우 검찰총장이 대법원에 판결을 바로 잡.. 서로 '다른 길' 걸었던 한경직과 김재준…왜?
동신대를 살았던 고(故) 추양(秋陽) 한경직 목사(1902~2000)와 장공(長空) 김재준 목사(1901~1987)는 미국 프린스턴신학교 동문이지만, 이들을 서로 신앙 노선을 달리했다. 한 목사가 보수 교계를 대표하는 인물이었다면 김 목사는 그 반대인 진보 교계를 이끌었던 것. 왜 이들은 다른 길을 갔던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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