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일본군‘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한•일 외교장관 회담은 외교적 담합일 뿐이며 졸속적이고 굴욕적인 회담입니다. 일본군이 조직적으로 개입한 국가적 범죄행위에 대한 법적 책임이 인정되지 않았을 뿐 아니라 피해당사자의 입장의 전혀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일본군의 만행에 대한 우리 국민의 요구는 단지 돈 몇 푼의 위로금이 아니라 식민지 지배와 전쟁의 범죄 행위에 대한 명백한.. "반인륜적 범죄행위는 외교적 타협의 대상이 될 수 없다!"
이 땅에 하나님의 정의가 이뤄지기를 기도해 온 한국기독교장로회는 그 합의문 자체가 지니는 문제점을 주목했을 뿐 아니라 이후 이 문제를 둘러싼 한일 양국 정부 당국자간의 일련의 태도를 지켜보아 왔다. 명백히 합의 자체도 문제를 지니고 있거니와 이후 양국 당국자들의 태도 또한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진정성이 있었는지 심히 의심스러운 상황이다. 이에 한국기독교장로회는 그 합의의 문제.. "한·일 위안부 합의, '아시아 회귀' 추구하는 미국 외교의 승리"
역사적, 정치외교적, 인권적 측면에서 이번 12.28 한일외교장관 회담(일본군‘위안부’ 합의, 이하 '12.28합의')의 문제점을 짚어보고 향후 대응방안을 수립하고자 11일 오후 기독교회관에서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김영주 목사, NCCK)가 국제위, 여성위, 정평위 등 관련 위원회가 함께 긴급간담회를 개최했다. 첫 발제자로 나선 이해영 교수(한신대 사회과학대학 국제관계학부)는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