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달러 가치가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에 따라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둔화와 경제 성장 둔화 조짐이 겹치면서 일부 전문가들은 원·달러 환율이 1360원대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한일 재무장관 “원화·엔화 가치 하락” 공동 우려… 구두개입
한국과 일본 재무장관이 최근 원화와 엔화 가치 하락에 공동 우려를 표하고, 급격한 외환시장 변동 시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음을 시사하며 사실상 양국 공동 구두개입을 했다. 16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최상목 한국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과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장관이 만나 이 같은 입장을 공유했다... 원화·유가 상승, 엔화 하락…한국 수출 3중고
원화가치와 유가가 상승세를 지속하고 수출경쟁국인 일본의 엔화가치까지 하락하며 우리나라 경제성장 주요동력인 수출에 차질이 오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5월 22일 '버냉키 쇼크' 이후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가치는 2.45%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