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국회에 제출됐지만 여야가 이견을 좁히지 못한체 계류중이었던 경제활성화 법안 중 하나인 기업활력제고특별법 일명 '원샷법'이 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210여 일 만이다. 특별법은 이날 본회의에서 재석 의원 223명 가운데 찬성 174명, 반대 24명, 기권 25명으로 가결됐다... 여야 합의했던 원샷법·북한인권법 '처리 무산'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이 29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이날 처리하기로 합의했던 기업활력제고특별법(원샷법)과 북한인권법 제정안을 처리가 막판 합의가 깨지면서 모두 무산됐다. 원샷법은 법안 자체에는 합의했지만 더민주당이 입장을 바꿔 선거구 획정안을 담은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함께 처리해야만 본회의에 응하겠다고 주장하고, 북한인권법은 법안의 목적에 대한 문구 조정에 실패해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여야 '원샷법' 오늘 본회의 처리 확정…北인권법은 '미정'
여야가 합의한 쟁점법안 가운데 기업활력제고특별법 이른바 '원샷법'의 29일 국회 본회의 처리가 확정됐다.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오늘 원샷법을 통과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원내대표도 언론과의 통화에서 "원샷법은 오늘 법제사법위원회를 열어 통과시킨다"고 말했다. 다만 외교통일위원회에 계류된 북한인권법은 법안의 문구가 아직 조정되지 않아 이날 처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