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 ⓒ뉴시스
    우리금융 불법대출 수사 확대… 조병규 은행장 피의자 전환
    19일 사정당국에 따르면 검찰은 전날 우리금융지주 회장과 우리은행장 사무실, 은행 본점 대출부서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불법 대출을 승인한 혐의로 전 우리은행 부행장 성 모씨를 구속 기소했다. 이번 수사는 현 경영진이 추가 압수수색 사실을 금융당국에 늑장 보고한 점까지 포함해 수사 범위를 확대한 것으로 해석된다...
  • 우리긍융
    정부-우리금융 정면 충돌…우투證 매각 진통
    우리투자증권 계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작업이 연기됐다. 패키지 해제 여부를 놓고 정부와 우리금융그룹 이사회가 첨예한 대립을 보이는 바람에 매각 작업 자체가 난항을 겪고 있다. 20일 우리금융과 금융당국에 따르면 이날 열린 이사회에서는 우리투자증권 우선협상대상자를 결정하는 안건조차 다루지 못했다. 이사회가 '최고가 매각'을 추진한 반면 정부는 입찰의 1차 원칙인 "패키지 일괄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