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의 대표 어종인 오징어가 싹쓸이 불법조업 등의 영향으로 어획량이 급감하면서 '귀한 몸'이 됐다. 26일 수산정보포털의 산지위판 경락 정보에 따르면 올 9~11월 오징어 위판 물량은 6만1325톤으로, 전년 동기(8만1936톤) 대비 25% 감소세다. 이에 정부는 어족 보호 차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4~5월 두 달 간 오징어 금어기를 시행하기도 했다. .. 파란 하늘 아래 오징어 말리는 가을 풍경
성어기인데도 오징어가 좀처럼 잡히지 않아 동해안 어민들의 시름이 깊었으나 최근 들어 강원 연안에 오징어가 잡히기 시작하면서 동해안의 풍요로운 가을 풍경인 오징어 말리는 모습이 다시 등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