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한국기독교회관에서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김영주 목사, 이하 NCCK) 신학위원회 주최로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신학심포지엄과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특히 이번 신학심포지엄은 "종교개혁을 이끈 세 개의 'Sola' 교리에 대한 비판적 재조명: 종교개혁 500년 이후 개신교를 위해"란 제목으로 진행됐다... "종교개혁 신학, 믿음만(sola fide)"
종교개혁의 기치는 이러하다: 인간은 “오직 믿음으로”(sola fide)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 함을 받는다(로마서 1:17). 믿음은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이고, “오직 그리스도”(solus Christus)가 죄지은 인간을 구원에 이르게 하시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일은 “오직 은혜”(sola gratia)를 통하여 이루어지고, 이 일을 “오직 성경”(sola scriptura)이 생생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