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 여성 지완은 흥행작이 없는 영화감독입니다. 수입이 없어 남편과 아들에게도 무시당하던 중 아르바이트로 맡은 일이란 역시나 ‘의미는 있지만 돈은 적게 받는 일’, 바로 1세대 여성 영화감독 홍재원의 작품인 <여판사>를 복원하는 일이죠. 지완은 잘려나간 필름을 찾아 나섭니다. 홍재원 감독과 함께 작업했던 편집기사와 배우를, 영화를 상영했던 극장을 찾아갑니다. 마치 모험과도 같은 기묘한 여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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