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원식 국회의장이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8회국회(정기회) 제18차 본회의에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진성준 정책위의장,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과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와 안건 조율을 하고 있다.
    민주당, 4조1천억 감액 예산안 단독처리... 사상 첫 야당 주도 삭감
    더불어민주당이 10일 정기국회 마지막 날, 정부 예산안에서 4조1천억원을 삭감한 2025년도 예산안을 단독으로 처리했다. 국회 본회의에서 재석 278명 중 찬성 183표, 반대 94표, 기권 1표로 통과된 이번 예산안은 야당이 주도적으로 감액한 예산안이 처리된 첫 사례로 기록됐다...
  • 박찬대(왼쪽 세 번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5년 예산안 및 순직해병국정조사 계획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민주당, 내년도 예산안 ‘감액 처리’ 강행키로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개최한 '2025년 예산안 및 순직 해병 국정조사 계획 기자간담회'에서 "정부가 제출한 2025년 예산안은 재정 수입은 계속 악화시키면서 권력 기관 특수활동비와 고위공무원 월급은 증액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미래를 대비하는 투자는 축소하는 근본적인 문제를 안고 있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