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적조가 동해 영덕 앞까지 올라와남해안에서 큰 수산피해를 내고 있는 고밀도 적조가 경북 영덕까지 확산됐다. 국립수산과학원은 경북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호미곶등대∼경북 울진군 기성면 사동항 횡단에 적조 경보를 신규 발령했다고 8일 밝혔다. 경북 영덕과 포항 호미곶, 경주 양남 연안에서는 유해성 적조생물인 코클로디니움이 1천500∼1만 개체/mL가 검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