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17년간 연예병사에게 전시(戰時)임무를 부여하지 않고 운영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23일 민주당 박홍근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연예홍보병사 근무현황'자료에 따르면 이들 연예 병사들은 모든 군인(병사와 간부 포함)에게 지급되는 전시임무 매뉴얼인 '전시임무카드'를 보급받지 않았다. 이들에게 부여되는 별도의 전시임무 또한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 국방부, 연예병사 제도 폐지…병사 8명 징계
국방홍보지원대원(연예병사) 제도가 폐지된다. 문제가 드러난 연예병사 8명에 대해서는 징계조치토록 했다. 현재 복무 중인 연예병사는 다음달 1일부로 복무부대 재분류를 통해 타 부대로 전출된다.국방부는 국방 홍보지원대원(연예병사) 제도에 대한 감사 결과 후속 조치로 홍보지원대원 제도를 폐지하기로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연예병사 잦은 포상휴가 제한..개인 공무외출도 금지
국방부가 연예병사의 과도한 휴가를 제한하고 혼자 공무외출을 나가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의 '홍보지원대 특별관리지침'을 마련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방부 관계자는 24일 특별관리지침와 관련, "홍보지원병(연예병사)에게 특혜를 제공한다는 오해를 제거하기 위해 일반병사와 동일한 휴가 기준을 적용키로 했다"며 "대외행사 후 포상조치 등 별도 혜택도 차단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김태희 열애설' 가수 비, 복무규율 위반…징계위 회부
가수 비(본명 정지훈·31)의 열애설이 연예병사 특혜논란으로 번진 가운데, 군 당국이 3일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비가 복무규율을 어겼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에 따라 비는 징계위원회에 회부될 예정이다. 국방부는 이날 군 복무 중인 비가 배우 김태희씨와 만나는 과정에서 군인복무규율을 위반한 사실이 발견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