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비과장으로 적발된 차량 제조사들에 대해 소비자들이 집단소송을 낸다. 1일 법무법인 예율에 따르면 최근 연비 부적합 판정을 받은 차종 구입자 1천200여명 등은 오는 7일 서울중앙지법에 제조사들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다. 김웅 대표 변호사는 "원고들은 연비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받지 못한 채 차를 구입·이용하게 돼 피해를 봤다"고 주장했다... 車연비 검증에 산업부, 국토부 '이견'
현대자동차 싼타페와 쌍용자동차의 코란도S에 대한 연비 재검증 조사에서 정부 부처간 평가가 엇갈렸다. 양 부처간 평가방법의 차이로 결과가 엇갈렸지만 결과적으로는 부처 이기주의로 인한 산업계와 소비자의 혼란을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6일 같은 차종에 대한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의 평가는 달랐다. 싼타페와 코란도S의 연비평가에서 국토부 산하 자동차안전연구원은 이들 차량의 연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