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한국 여자농구가 직행 티켓을 얻는데 실패했다. 위성우(우리은행)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4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우한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선수권대회 준결승에서 개최국 중국에 졸전 끝에 45-60으로 완패했다. 앞서 풀리그에서 58-74로 완패했던 한국은 토너먼트에서도 중국의 높이를 극복하지 못했다... [여자농구] 삼성, 뒷심 앞세워 하나외환에 역전승
용인 삼성이 막판 집중력을 발휘해 부천 하나외환을 제압했다. 삼성은 12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14~2015 여자프로농구 하나외환과의 경기에서 경기 종료 4초를 남기고 터진 최희진의 역전 3점포에 힘입어 58-56 역전승을 거뒀다. 하나외환과 공동 4위에 올라있던 삼성은 이날 승리로 시즌 2승째(2패)를 수확해 단독 4위로 올라섰다... '명품 포워드' 박정은 공식 은퇴…11번 영구 결번
한국여자농구를 대표하는 박정은(36·삼성생명)선수가 공식 은퇴식을 갖고 정들었던 유니폼을 반납했다. 박정은의 등번호 11번은 삼성생명의 첫 영구결번으로 지정됐다. 정규리그에서 통산 3점슛 1천 개를 기록해 이 부문 최다(이하 외국인선수 포함)를 기록했으며 출전 시간 역시 1만7천395분을 기록해 지금까지 가장 많은 시간 뛴 선수로 남아 있다... 여자농구, 이번엔 아시아 농구 우승을 노린다
여자농구도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노린다. 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여자농구대표팀은 FIBA 아시아농구선수권대회 출전을 앞두고 29일 충북 진천선수촌에 소집돼 약 2개월간 합숙훈련에 들어간다. 아시아선수권대회는 10월27일부터 11월3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다. 상위 3개 팀에는 내년 10월 터키 여자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