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산책] 김지철 목사가 본 「사일런스」…이것이 없었다‘사일런스(Slience)’라는 영화를 보면서 나는 계속 마음이 무거웠다. 진짜 침묵 속에 빠졌다. 영화를 다 보고 나서도 쉽게 일어날 수 없었다. 침묵으로 시작된 영화가 마지막까지 침묵으로 일관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 중간에 뭔가 생명이 약동하는 모습을 내심 기대했다. 하지만 그렇지 않았기에 영화를 보면서 불편한 마음이 쉽게 사라지질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