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에볼라 위기대응 보건인력 파견지로 시에라리온을 잠정 결정하고 정부합동선발대를 파견하기로 했다. 그러나 환자 이송지 등 에볼라 감염에 대비한 안전체계를 구체적으로 마련하지 않아 국민들의 불안이 가시지 않고 있다... 복지부, 에볼라 위기대응 보건의료인력 모집
보건복지부는 다음 달 7일까지 에발라출혈열 발병국인 서아프리카에 파견될 보건의료인력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정부는 앞서 에볼라 확산을 막기 위한 국제사회의 인도적 대응 노력에 동참하고자 보건인력 파견을 결정했다. 보건의료인력은 의사, 간호사, 임상병리사 및 현장안전관리자로 구분해 모집한다. 일차적으로 참가하고자 하는 자원자의 신청을 받아 후보군을 구성하고, 선발대 파견을 통해 해당.. LG전자, 에볼라 퇴치위해 스마트폰 기부
LG전자는 20일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창궐하는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한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자사 스마트폰 2천대를 '유엔인도지원조정국(UN OCHA)'에 스마트폰 2,000대를 기부한다고 밝혔다. LG전자 관계자는 "지난 9월 중순 유엔이 에볼라 퇴치계획(STEPP)을 발표하면서 10억불 규모의 긴급자금이 필요하다고 밝힌바 있다"며 .. 식품.유통업계, '에볼라바이러스 옮길라' 긴장모드
에볼라 바이러스 공포가 식품 및 유통업계에도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다. 에볼라 바이러스가 창궐중인 서아프리카와 관련이 깊은 식품들을 취급하는 대형마트들과 이를 원재료로 가공해 제품을 만드는 유통업체들이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WHO, 에볼라 위험 과소평가 경고
에볼라 바이러스가 서아프리카를 중심으로 창궐하는 가운데 세계보건기구(WHO)가 에볼라 위험이 과소평가 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14일(현지시간) WHO는 "에볼라로 인한 위기가 몇 개월 간 더 계속될 것에 대비하고 있다"며 " 에볼라 바이러스의 감염자 및 사망자 수 집계가 실태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으며 에볼라 바이러스의 위험을 실제보다 크게 과소평가하고 있다는 증거가 있다"고 말했다... 아프리카, '죽음의 바이러스' 에볼라에 떨고 있다
지난 1월 기니 동남부 삼림지대를 중심으로 발생한 에볼라 바이러스의 확산이 심상치 않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 8일 서부 아프리카 기니에서 발생한 '죽음의 바이러스'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사망자가 100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WHO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 바이러스 발생 이후 기니에서 확인된 감염 의심 환자는 157명으로 이 가운데 101명이 사망했다... 외교부, 에볼라 바이러스 '기니'에 특별여행경보
외교부는 28일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으로 수십 여명이 사망한 아프리카 기니 전역에 대해 특별여행경보를 발령했다. 해당 지역은 철수권고에 해당하는 효과가 발생하며, 발령 기간은 기본 1주일로 상황 종료 전까지 자동 연장된다. 외교부는 "우리 국민들은 기니를 방문하지 말고, 기니에 거주중인 우리 국민들은 조속히 안전한 국가로 철수할 것"을 권고했다. .. 서아프리카 기니서 에볼라 감염자 4명 추가 발생
【코나크리(기니)=AP/뉴시스】 서아프리카 기니 수도 코나크리에서 에볼라 감염자 4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고 현지 보건관리들이 28일 밝혔다. 사코바 케이타 보건부 대변인은 이날 전국에 방송되는 국영 TV를 통해 에볼라 바이러스가 인구 300만 명의 수도 코나크리에까지 확산됐다고 발표했다. 기니에서는 지난주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자가 발생한 이래 지금까지 최소 63명이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