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들과 학생단체를 조직해 독립운동을 펼친 애국지사 김상훈 선생이 17일 오후 2시 30분 향년 87세로 별세했다. 김 선생은 1943년 진주공립중학교 재학 중 하익봉, 강필진, 박노근 등과 '광명회'를 조직해 우리 역사를 공부하며 일제에 저항하는 투쟁을 벌였다. 이후 광명회 동지들과 함께 우리말 사용을 생활화할 것과 독립군의 활약상을 전파하는 등 민족의식 고취 활동을 하다가 1944년 9월.. '광복 67주년' 시로 승화된 독립운동가 오희옥 여사의 삶
우리나라 여성독립운동가 중 생존인물이 있을까. 있다. 그것도 조상대대로 3대가 독립운동을 한 후손인 여성독립운동가가 오희옥 (85) 여사이다. 오희옥 여성독립운동가가 지난 11일 지하철 3호선 안국역 문화쉼터에서 열린 이윤옥 시인의 ‘항일여성독립운동가 시화전’ 오프닝 행사에 곱게 차린 한복을 입고 모습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