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카카오페이의 대규모 개인신용정보 유출 의혹을 제기하면서 카카오페이와 금감원 간의 입장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금감원은 13일 '카카오페이 해외결제부문에 대한 현장검사 결과(잠정)'를 발표하며, 카카오페이가 약 547억 건(4045만 명)에 달하는 신용정보를 중국 알리페이에 고객 동의 없이 제공했다고 밝혔다... 中 알리바바, 금융으로 한국 진출 추진에 카드업계 초비상
중국 최대 온라인 거래업체인 알리바바 닷컴의 자회사 알리페이가 한국시장 진출을 추진하면서 국내 카드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알리페이는 알리바바닷컴이 온라인 전자상거래를 위해 시작한 결제서비스로, 고객이 미리 일정 금액을 알리페이 계좌에 사전 예치하거나 또는 은행 신용·직불카드와 직접 연결해 온라인 구매 금액을 결제하는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