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한인 교회들이 당면한 가장 시급하고도 중요한 문제를 꼽으라면 단연 '다음 세대의 신앙유전'이다. 타지에서의 외로움과 설움을 뜨거운 신앙 하나만 붙들고 이겨내 온 1세대들이 '모세'와 같은 진취적인 개척자들이라면, 부모 세대에 비해 안정되고 풍요로운 외적 환경 가운데 한 차원 더 깊고, 성숙한 신앙을 이어갈 '여호수아' 같은 이들이 2세라 할 수 있다. 1세와 2세의 '다름'보다는 '.. 마침표를 찍으시는 분은 하나님, 그분의 신실하심 믿어야
지난 토요일(23일) 밖은 아직 짙은 어둠이 깔려 있었지만, 성도들과 부모님 손을 잡고 나온 아이들이 졸린 눈을 비비며 말씀을 듣고 있었다. 이날 말씀은 아삽에 대한 것으로 심수영 목사는 "아삽과 이스라엘 백성들이 위기 상황 가운데 마음을 쏟으며 기도하며 하나님께 침묵하지 마시라고 간구한다. 세상의 소리가 클 수록 하나님께 나아와야 한다. 사람들의 생각에 '이제 끝이다'라고 할지라도 마침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