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23일 발표한 '2024년 1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고물가 여파로 실질소득과 실질소비지출 증가율이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1분기 명목 월평균 소득은 512만20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에 그쳤다. 물가를 반영한 실질소득은 오히려 1.6% 감소해 2017년 이후 7년만에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다... 실질 국민소득 증가율 둔화…6분기 최저 증가율
실질 국민소득 증가율이 6분기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3분기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실질 국민총소득(GNI)은 전분기보다 0.2% 늘었다. 이는 2012년 1분기(-0.1%)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다. 전분기 대비 실질 GNI 증가율은 지난해 2분기 1.5%로 뛰어오른 후 3분기 0.7%, 4분기 0.3%로 하락세를 보이다가 올해 1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