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에 따르면 1분기 가계신용 잔액은 1882조8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조5000억원 감소했다. 가계신용은 지난해 2분기 증가로 전환한 뒤 3분기 연속 오름세를 보였으나 1년여 만에 다시 감소 국면에 접어들었다... 올 상반기 해외서 사용한 카드 '하루 286억원'
올 상반기 내국인이 국외에서 사용한 신용카드 결제액이 지난해보다 21.7%나 증가했다. 31일 한국은행의 지급결제 통계에 따르면 내국인이 지난 1~6월 국외에서 사용한 신용카드 사용액은 하루 평균 286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1.7% 증가했다. 올 상반기 내국인의 신용카드 해외 사용액은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후 최대치다... 5만달러 이상 카드 해외사용...4년새 76.8% 증가
해외에서 연간 5만 달러 이상을 사용한 개인 신용카드 총사용액이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오제세 의원이 한국은행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거주자 가운데 해외에서 5만 달러 이상을 개인 신용카드로 쓴 총액이 10억8천600만 달러에 달했다. 이는 2010년(6억1천400만 달러)과 비교해 4년 새 76.8% 증가한 것이다. .. 2일부터 MS신용카드는 ATM 이용 '불가'
2일부터 국내 모든 자동현금입출금기(ATM)에서 마그네틱(MS) 신용카드 거래가 전면 제한된다. 지난해 거래 내역 조회와 현금 입·출금 업무가 정지된 데 이어 카드론과 현금서비스도 이용할 수 없게 됐다. 금융감독원은 2일부터 모든 ATM에서 MS신용카드를 이용한 카드 대출이 전면 금지된다고 밝혔다. 이미 금감원은 지난 3월 ATM에서 MS카드를 통해 대출을 받는 것을 .. 연회비 2천원짜리 신용카드 나온다
연회비 5천원 미만인 신용카드가 줄줄이 나온다. 23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 BC카드, 하나카드 등 3곳이 연회비 5천원 미만의 모바일 단독카드 상품을 선보인다. 하나카드는 이미 모바일 단독카드 '모비원(mobi 1)'을 21일 내놓고 연회비를 3천원으로 내렸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카드 발급비용이 빠진 게 연회비를 내릴 수 있는 가장 큰 이유였다"고 말했다. .. 신용카드 비율 최대...지난해 11월 카드 승인액 49조2000억
신용카드가 소액 생필품 구매 결제수단으로 자리잡았다. 지난해 11월 체크카드 승인금액 비중이 4개월 연속 20%대의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9일 한국여신금융협회가 발표한 '11월 카드승인실적'에 따르면 11월 편의점 소매판매액 1조5000억원 가운데 카드 승인금액은 5600억원으로 53.1%를 차지했다. 편의점에서의 카드사용이 보편화된 셈이다... 신용카드로 50만원 넘게 결제시 신분증 내야
한 달 뒤부터 신용카드로 50만원 넘게 결제할 경우, 신분증을 같이 내야 한다. 본인 확인을 강화해서 소비자 피해를 막겠다는 취지다. 다음달 말부터 국내 가맹점에서 신용카드로 결제하는 금액이 50만원이 넘으면 신분증을 제시해야 한다... 지난해 신용카드 위변조 부정사용액 79억원...우리카드가 '최대'
신용카드를 위변조해 부정사용한 금액이 지난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유의동(새누리당) 의원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0년 57억원이던 신용카드 위변조 부정사용액은 2012년 67억원, 2013년에는 79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지난해 신용카드 위변조 부정사용액 79억원"
지난해 신용카드 위변조 부정사용액이 79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회 정무외원회 소속 새누리당 유의동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신용카드 위변조 부정사용액은 ▲2010년 57억원 ▲2011년 59억원 ▲2012년 67억원 ▲2013년 79억원 등으로 집계됐다... '신용카드 투자권유로 결제사기' 주의해야
사기업체가 가짜 휴대폰판매위탁업체를 차려 놓고 구직자를 상대로 신용카드로 투자금을 결제하면 투자수익금과 카드대금을 나눠 지급해 주겠다"며 카드 대금을 가로채는 사기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A씨는 일자리를 구하는 과정에서 가짜 휴대폰위탁판매업체 H사가 '신용카드로 투자금을 납부하면 다음날부터 30일 이내에 휴대폰 판매 수익금(카드대금의 20%)과 카드대금을 나눠 돌려주겠다'는 말에.. 수수료 부담 줄인 신용카드 잇달아 등장
주요 카드사가 국내 사용액에 대해서는 수수료를 부담하지 않는 국내외겸용카드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 이에 따라 매년 비자(VISA)나 마스터(MASTER) 등 해외 브랜드에 지급되던 연간 1000억원 규모의 국내 사용액 관련 수수료 부담이 없어질 것으로 보인다. 15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지난 9일 아메리칸익스프레스(아멕스)와 제휴해 국내 이용분에 대한 수수료가 없고, .. 승객카드 복제해 불법사용한 택시기사 구속
대전지방경찰청 보안과는 24일 다른 사람의 신용카드를 불법으로 복제해 사용한 혐의(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택시기사 이모(42)씨를 구속했다. 중국인 공범 2명의 행방을 쫓고 있다. 이씨는 택시비 결제를 위해 손님이 신용카드를 건네면 소지하고 있던 신용카드 복제기에 몰래 긁어 신용카드 결제 정보를 빼내 복제카드를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