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택담보대출
    5대 시중은행 가계대출, 한 달 새 9조6000억 원 폭증… 영끌 수요 급증
    지난달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이 9조6000억 원 이상 급증하며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9월부터 시행된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2단계 규제를 앞두고, 대출 한도를 최대한으로 활용하려는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은)'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 21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2024년 1/4분기 가계신용(잠정) 설명회. 왼쪽부터 박성환 금융통계팀 조사역, 서정석 금융통계팀장, 최정윤 금융통계팀 과장. ⓒ한국은행
    1분기 가계신용 1년 만에 감소... 고금리 직격탄
    한국은행에 따르면 1분기 가계신용 잔액은 1882조8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조5000억원 감소했다. 가계신용은 지난해 2분기 증가로 전환한 뒤 3분기 연속 오름세를 보였으나 1년여 만에 다시 감소 국면에 접어들었다...
  • 도규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13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금융리스크대응반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무주택자 내 집 마련, 더 어려워진다
    금융당국이 신용대출 등 가계부채 관리방안을 내놓은 가운데, 무주택자의 내 집 마련이 지금보다 더 어려워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가계부채 총량 관리에만 매몰돼 왜 빚을 내는지에 대한 고민은 보이지 않는다는 비판도 있다...
  • 저축은행, 연 30%대 고금리 신용대출 치중
    주요 저축은행들이 대부업체보다 높은 금리의 신용대출에 치중하는 것으로로 드러났다. 25일 행중앙회 공시에 따르면 17곳에 달하는 저축은행들의 평균 대출금리는 연 30% 이상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산 규모가 업계 1위인 HK저축은행 역시 연평균 30% 이상의 고금리 취급비중이 78%에 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