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목사는 사마리아 여인에게서 수치심 극복으로 부터 오는 변화를 캐치한다. “재밌는 것은 여자에게만 변화가 일어난 것이 아니에요. 이 여자가 변하니까 이 여자를 보는 사람의 시각까지 변한 것입니다. 자신 스스로에 대한 시각이 바뀌었을 때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대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계속>.. 쉽지 않았던 女 목사 사역…안수 그 이후
신 목사는 사무엘 같다. 결혼하고 서른 다섯이 되어도 생기지 않는 아이를 위해 간절히 기도하던 어머니가 마흔이 되어서야 낳은 딸이다. “아이를 주시기만 하면 하나님께 바치겠다”고 서원했던 어머니는 그녀가 감리교신학대학 입학을 결심했을 때 가장 기뻐했던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