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로 불안한 이때에 위로와 격려와 희망과 새로운 길을 찾을 건덕지가 여기 있구나 하는 느낌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김조년 한남대 명예교수가 한국을 대표하는 사상가인 유영모, 함석헌 선생의 시 세계를 붓글씨에 담은 전시회를 열고 있다. ‘붓끝에서 노니는 두 사상가’ 붓글씨 展은 지난 28일 대전NGO지원센터(구 충남도청 앞)에서 개막해 6월 12일까지 계속된다... [지형은 목사 자작시] 꽃비 내린 날
꽃비가 내렸다 희뿌연 봄날이 한눈판 날 삶의 등에 얹힌 무거운 짐 잊으라고 작은 하얀 잎들로 꽃비가 내렸다.. "정보는 검색하면 금방...머리와 삶에 더 의미있는 것들 채우는 지혜 필요"
이날 윤은성 목사(어깨동무사역원 원장, 이름없는 교회 담임)는 '시와 삶과 신앙'이라는 주제의 강의에서 "지금 시대는 기억력보다 중요한 게 검색력이라는 말이 있다"며 "지금은 자잘한 정보들은 찾아보면 되니까 굳이 외우고 다닐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