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반에 가까운 소상공인들이 비상계엄 선포로 인한 정치적 불확실성 때문에 경영난을 겪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중소기업중앙회가 16일 발표한 소상공인·자영업자 긴급 현황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46.9%가 비상계엄으로 인해 직접적 또는 간접적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추가로 46.6%는 향후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있다고 답하며 불안감을 드러냈다... 비상계엄 여파로 소상공인 매출 타격… 10곳 중 9곳 감소
비상계엄 사태 이후 소상공인 10곳 중 9곳이 매출과 방문 고객 수 감소를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가 발표한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소상공인 경기전망 긴급 실태조사'에 따르면, 조사에 응한 소상공인의 88.4%가 매출 감소를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내년 소상공인 예산 5조9000억 편성”… 윤 대통령, 역대 최대 규모 지원 약속
윤 대통령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내년도 소상공인 전용예산으로 5조9000억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구체적으로는 4조원 규모의 저리융자 자금 지원과 소상공인의 소기업 성장 지원에 4500억원 이상이 투입될 예정이다... 최상목 “부동산 변동성 대응, 3기 신도시 등 주택 공급 확대”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일 부동산 시장 안정화와 고용 개선, 소상공인 지원 등 주요 경제 현안에 대한 정부의 대응 방안을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현재 경제 상황을 진단하며 향후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최상목 “25조 원 규모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책 신속 추진”
최 부총리는 "지난 주 발표한 25조원 규모의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가용수단을 동원해 고금리 하에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크게 부담을 느끼는 금융부담, 임대료 등 고정비용 부담을 낮춰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정부, 소상공인 전기요금 지원 대상 확대… 8일부터 신청 접수
정부가 소상공인의 필수 비용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전기요금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8일부터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7일 발표했다. 이번 제3차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은 연 매출 6000만원 이하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며, 최대 20만원까지 지원된다. 특히 이번 지원은 제출서류를 간소화하여.. 정부, 인구전략기획부 신설 및 소상공인 지원 확대 추진
인구전략기획부 신설과 관련해 당정은 다음 달 중 정부조직법과 저출산·고령사회 기본법 개정안을 발의하기로 했다. 신설될 인구전략기획부는 인구 관련 중장기 국가발전전략 수립, 인구 정책 기획·평가, 저출생 사업 예산배분 및 조정, 사회부총리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소상공인연합회 “업종별 최저임금 구분 적용해야”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가 2025년 최저임금 심의를 앞두고 업종별 구분 적용을 시행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들은 18일 기자회견을 열고 저숙련 노동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점주들의 과도한 노동시간을 줄이기 위해서는 최저임금의 업종별 구분 적용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소상공인 98.5% "내년 최저임금 인하·동결해야"
소상공인 대다수가 내년도 최저임금 인하 또는 동결을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상공인연합회가 11일 발표한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98.5%가 2024년 최저임금을 인하(64.9%) 하거나 동결(33.6%)해야 한다고 답했다... 총선 앞두고 여야, 민생회복 공약 넘쳐나... 재정 부담 불가피
국민의힘은 저출산 대책으로 5세부터 무상보육 지원금을 상향하고 육아휴직 급여를 인상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부가가치세 간이과세 기준을 상향해 소상공인 부담을 완화하고, 소상공인 정책자금도 2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한 “소상공인 위해 부가세 간이과세 기준 2억원으로 상향” 공약
한 위원장은 이날 부산 유세에서 "부가가치세 간이과세 적용 기준을 현행 연 매출 8000만원에서 2억원으로 상향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이 1억4000만원으로 상향하겠다고 했지만, 보다 파격적인 2억원 인상을 제안했다... 서민과 소상공인 대상 신용사면 시행… 신용점수 상승 기대
서민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신용사면 조치가 12일부터 시작됐다. 이번 조치는 팬데믹과 지속적인 고금리, 고물가 상황 속에서 연체 이력이 발생한 개인과 개인사업자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최대 298만 명의 개인과 31만 명의 개인사업자가 이번 신용회복 지원 조치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신용점수는 개인의 경우 평균 37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