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사이버보안 전문가들이 소니 해킹사건을 내부 소행이라는 확고한 증거가 있다고 밝혀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뉴욕포스트는 30일 인터넷 속보 톱으로 "소니픽처스에 대한 해킹은 북한의 사이버 테러가 아니라 전 직원들이 연루된 것이라고 사이버보안업체로 잘 알려진 노스 코프가 밝혔다"고 보도했다. 노스 코프는 29일 보고서를 통해 이번 공격을 주도한 배후에 소니의 컴퓨터 전문.. 美, 북한에 소니 해킹에 따른 손해배상 요구
미국이 22일(현지시간) 미국에 본부를 둔 소니 영화사를 해킹한 것으로 비난을 받고 있는 북한에 대해 이로 인한 손해를 배상할 것을 요구했다. 마리 하프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연방수사국(FBI)과 미 대통령, 모든 사람들이 북한 정부가 이번 해킹 공격에 책임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우리는 이러한 결정을 지지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FBI는 지난 19일 북한이 .. 北국방위, "백악관 겨냥 초강경대응" 위협
국방위는 "사이버전 수법은 세계적으로 거의나 비슷하다는 것이 하나의 상식"이라며 "만일 그 누가 미국의 해킹프로그람과 해킹코드를 이용하고 그에 따른 명령어나 암호화수법을 적용했다해도 해킹공격을 미국이 단행했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 "더욱이 우리는 언제 한번 동족인 남조선을 향해 해킹공격이라는 것을 시도해본 적도 없으며 단행한 적은 더욱 없다"며 "우리가 단행했다는 해킹공격.. 美 오바마 대통령 "북한 테러지원국 '재지정' 검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1일(이하 현지시간) 북한의 테러지원국 재지정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19일 발표한 북한이 영화사 소니픽처스 엔터테인먼트 해킹 공격한 것과 관련해 대응 조치를 거론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 이날 방송된 CNN '스테이트 오브 더 내이션' 프로그램 인터뷰에서 "우리는 사이버 공격자들로부터 위협받지 않을 것"이.. 北, 소니영화사 해킹사건 북미 공동조사 제안
북한이 20일 소니영화사 해킹사건의 배후로 지목된 데 반발하며 미국에 사건 공동조사를 제안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이날 오후 조선중앙통신과 질의응답에서 "미국이 터무니없는 여론을 내돌리며 우리를 비방하고 있는 데 대처해 우리는 미국 측과 이번 사건에 대한 공동조사를 진행할 것을 주장한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우리는 미 중앙정보국처럼 고문방법을 쓰지 않고도 이번 사건이 우리와 .. 미국 FBI "소니 해킹은 북한 소행" 결론
미국이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이하 소니)에 대한 해킹 공격이 북한의 소행이라고 공식 발표하고, '비례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천명했다.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19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지금까지의 조사결과 북한 정부가 이번 해킹 행위에 대한 책임이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주장했다. 뉴욕타임스는 이날 인터넷판 속보로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의 상응한 응답(propor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