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자녀 죽게 한 '가짜' 목사 논란 '일파만파'…기독교 이미지 실추전남 보성에서 목사 안수도 받지 않은 채 교회를 운영하며 '자칭 목사'라 했던 박모씨 부부가 독감에 걸려 숨진 자녀를 살린다며 수일째 방치한 사건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숨진 채 발견된 3남매가 폭행과 영양결핍으로 숨진 것으로 드러나 충격은 더 컸다. 12일 전남 보성경찰서에 따르면 보성읍의 한 교회를 운영 중인 박모(43)씨와 조모(34·여)씨 부부는 감기에 걸린 자녀를 치료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