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정치권 금품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성 전 회장 사망 전후 있었던 측근들과의 대책회의 관련 내용을 거의 대부분 복원했다. 검찰이 대책회의 장소와 날짜, 참석자, 논의 내용 등을 구체적으로 파악한 만큼 경남기업의 조직적 증거인멸 혐의와 성 전 회장의 정치권 금품 로비 의혹 수사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 檢, 이완구·홍준표 비서진 참고인 소환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의혹을 받고 있는 이완구 전 국무총리와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측근이 처음으로 검찰에 소환됐다. 검찰은 이 전 총리와 홍 지사의 비서들로부터 공식 일정 등의 자료를 제출받아 성 전 회장이 금품을 건넨 시점과 당시 행적을 복원하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성완종 리스트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29일 이 전 총리와.. 박준호 前경남기업 상무 구속…'성완종 리스트' 첫 구속
법원이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정치권 금품로비 의혹과 관련된 문건 등의 자료를 폐기·은닉한 혐의(증거인멸)로 박준호(49) 전 경남기업 상무에 대해 청구된 구속영장을 25일 발부했다. 지난 24일 오후 박 전 상무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심문)를 담당한 서울중앙지법 이승규 영장전담판사는 "구속의 사유가 인정된다"며 영장발부 사유를 설명했다. 검찰이 지난 12일 특별수.. '성완종 금고지기' 한 부사장 "윤승모에게 1억 줬다"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금고지기'로 알려진 한모(50) 전 경남기업 부사장이 윤승모 전 부사장에게 1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경남기업의 재무책임자(CFO)로서 '십원짜리' 한 개까지 관여했던 것으로 알려진 그가 '성완종 리스트' 금품 로비 의혹과 관련한 자금의 실체를 인정하기는 처음이다. 이에 따라 검찰은 이 돈이 홍준표 경남도지사에게 실제 전달됐는지, '배달사.. 성완종 최측근 박준호 전 상무 뒤늦게 檢 출석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정치권 금품 전달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이 21일 성 전 회장의 최측근 인사들 중 박준호 전 경남기업 상무를 가장 먼저 소환했다. 검찰은 또 이날 경남기업 등에 대한 3차 압수수색을 통해 현장 전도금(前渡金·공사현장 경비) 명목으로 비자금 조성에 관여한 대아건설, 대원건설산업 등에서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회계자료 등을 압수하고, 증거인멸 의혹과 관련해 .. '성완종의혹' 다음 주 부터는 핵심인물 소환조사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정치권 금품 제공 의혹 수사가 다음 주부터는 관련자 소환조사가 본격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정치권 금품제공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지난 주 압수한 자료물들에 대한 분석 작업이 일부 마무리됨에 따라 19일부터 의혹 규명의 열쇠를 쥔 주요 인사들의 소환 조사를 준비하고 있다. 검찰은 그동안 성 전.. '성완종 리스트' 특별수사팀 압색에 '금고지기' 제외
'성완종 리스트'를 수사 중인 검찰이 지난 15일 경남기업과 성완종 전 회장의 측근들에 대해 대대적인 압수수색을 하면서 핵심 측근 한모(50) 전 경남기업 부사장의 주거지는 압수수색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일각에서는 압수수색을 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결정적인 자료를 한 전 부사장이 이미 특별수사팀에 넘겼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성완종 리스트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