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 금지 조항 중 성적지향이 포함돼 동성애 조장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성북주민인권선언문이 예정대로 10일 발표될 전망이다. 9일 성북구청 관계자는 기독일보와의 통화에서 "성북구와 성북구의회, 성북구인권위원회, 주민참여단 등 4주체가 1년여 동안 설명회와 토론회를 진행해 최종적으로 합의를 해서 나온 문안이다"며 "문안이 확정됐다고 봐야한다"고 말했다... '동성애 조장' 성북주민인권선언문 제정 항의하는 시민들
26개 종교·시민단체로 구성된 동성애문제대책위원회(상임위원장 이태희 목사)가 6일 오후 2시 성북구청 앞에서 논란의 '성북주민인권선언문'을 추진하고 있는 성북구청을 항해 동성애 조장 조항의 즉각적인 삭제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는 별다른 충돌 없이 마무리됐다... 동대위 "'동성애 조장'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반성하라"
동성애문제대책위원회(동대위, 상임위원장 이태희 목사)가 6일 오후 2시 성북구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성북구청(구청장 김영배)이 논란 속에서도 추진 중인 '성북주민인권선언문'의 '동성애 조장 조항을 즉각 삭제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모인 60여명의 시민들은 '동성애를 조장하는 성북주민인권선언문을 즉각 폐기하라', '동성애 조장하는 성북구청(장)은 반성하라' 등 구호를 외치며 성북구청을 규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