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퇴 의사를 밝힌 서울시향 정명훈(62) 예술감독이 자신은 비인간적 처우를 받는 직원을 도왔다며 그간의 심경을 토로했다. 정 감독은 29일 서울시향 단원과 직원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통해 "이제 서울시향에서 10년의 음악감독을 마치고 여러분을 떠나면서 이런 편지를 쓰게 되니 참으로 슬픈 감정을 감출 길이 없다"며 "결국에는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저는 절대적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박현정 서울시향 대표 "오늘부로 사퇴"
박현정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가 29일 "오늘부로 대표이사직을 사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대표는 이날 오후 2시30분 세종문회회관 5층 서울시향 연습실에서 "서울시향이 앞으로 건전하고 투명한 조직, 성숙한 모습으로 발전할 수 있게 되길 기원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표는 "제가 잘못한 부분도 많았고 이 부분은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저도 여러가지 왜곡과 마녀사냥식 여.. '갈등' 불거진 서울시향, 내부 인사과정 비리도 드러나
직원, 예술감독과 대표이사간 갈등을 빚고 있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이 내부 인사과정에서도 비리가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노근 의원은 8일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서울시립교향악단 특정감사 조사결과'를 토대로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르면 서울시향은 지난해 6월 정원 외 계약직으로 신규 채용한 A씨를 내부규정과 관계없이 차장으로 임명했다... 서울시향, 내달 15일 세종회관서 광복69주년 음악회
서울시와 서울시립교향악단은 8월 15일 오후 7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광복 69주년 기념 음악회'를 개최한다.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의 조율 아래 서울시향은 차이콥스키 교향곡 6번 '비창' 2, 3악장과 라벨의 '라 발스'를 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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