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신용사면 조치가 12일부터 시작됐다. 이번 조치는 팬데믹과 지속적인 고금리, 고물가 상황 속에서 연체 이력이 발생한 개인과 개인사업자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최대 298만 명의 개인과 31만 명의 개인사업자가 이번 신용회복 지원 조치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신용점수는 개인의 경우 평균 37점,.. 대출금리 급등..고통받는 서민들
지난해 말 2천만원짜리 마이너스통장 대출을 받았던 장모(40)씨는 최근 만기 연장을 위해 은행을 찾았다가 깜짝 놀랐다... <장마ㆍ폭염에 신음하는 쪽방촌 사람들>
지루한 장마가 끝나고 낮기온이 33도까지 오른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린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영등포역 뒤쪽의 '안동네'라 불리는 쪽방촌은 유난히 더웠다. 500가구가 모여 있는 안동네에 들어서자 입구에 쌓여 있는 쓰레기봉투에서는 악취가 풍겼다. 긴 장마에 이어진 불볕더위로 쪽방촌 주민들은 고역을 치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