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산상봉
    한 살때 헤어진 딸 얼굴 못보고 눈물만...가족상봉
    남북 이산가족 2차 상봉단이 23일 60여년만에 가족들을 만났다. 이날 오후 3시7분부터 오후 5시까지 이산가족면회소에서 진행된 이산상봉 단체상봉에tj 북측 상봉대상자 88명과 남측 가족 357명이 60여년 만에 만나 혈육의 정을 나눴다. 북측 남궁렬(87)씨는 꿈에 그리던 딸 남궁봉자(61)씨를 만났지만 터져 나오는 슬픔에 차마 얼굴을 보지 못하고 하염없이 눈물만 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