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신성인' 故 김진규 목사 유가족 돕기 '사랑의 콘서트' 열려올해 초 그는 선교사가 되기 위해 한 교회의 부목사를 사임했다. 훈련일정을 빼곡히 세웠고 남다른 열정으로 선교준비에 여념이 없었다. "말씀을 전하다 죽는 것이 소원이다"라고 말할 정도로 이후에 펼쳐질 새로운 주님의 부르심에 들떠 있었다. 하지만 그는 지난 2월, 생각지도 못했던 선교지(?)에서 사랑을 실천하며 서른다섯 살 이란 젊은 나이에 순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