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2025년까지 초·중·고 사교육비를 1조원 감축하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세웠으나, 현실적인 달성 가능성에 대해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교육부는 최근 국회에 제출한 '2025년 성과계획서'를 통해 사교육비 총액 목표치를 2024년 26조7000억원, 2025년 26조1000억원으로 설정했다. 이는 2023년 대비 2년간 총 1조원, 비율로는 3.7%를 감축하겠다는 계획이다... 경찰, ‘사교육 카르텔’ 의혹 현직 교사 24명 검찰 송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가 '사교육 카르텔' 의혹과 관련해 현직 교사 24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교육부와 감사원의 수사 의뢰 이후 첫 송치 사례다. 국수본은 총 69명을 입건해 조사했으며, 이 중 24명의 현직 교사를 청탁금지법 위반, 위계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검찰에 넘겼다... 교육부, 사교육 없는 지역·학교 사업 윤곽 드러나
교육부의 '사교육 없는 지역·학교' 사업이 이르면 다음 달부터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 지역 주도로 공교육을 통해 사교육 수요를 대체하려는 취지지만, 일각에서는 우열반 부활 우려도 나오고 있다. 16일 교육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사걱세)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교육계 뒤흔든 불법 문제 거래 스캔들… 감사원 조사 결과 발표
감사원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과 내신 시험 문제의 불법 거래에 대한 조사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수능 출제 경력을 가진 교사들이 사교육업체에 예상 문제를 판매하고, 이를 통해 고액의 금품을 수수한 사실이 밝혀졌다... 학원 심야영업 규제, 심야 사교육 참여율 45.4% 감소 효과
학원 심야영업을 22시로 제한하고 있는 지역의 고등학생들의 심야(10시 이후) 사교육 참여율이 학원심야영업을 24시로 제한하고 있는 지역의 학생들의 참여율에 비해 45.4% 감소했다는 것이 확인됐다. 좋은교사운동은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가 실시한 설문조사 자료 "2015 대한민국 초중고등학생 학습시간과 부담에 관한 실태조사"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였다. 이는 사교육에.. 지난해 '방과후학교費' 1조2033억…전년比 13.9%증
지난해 전체 '방과후 학교' 비용이 전년대비 13.9%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부의 '사교육비 통계'에서 제외된 방과후 학교 비용, EBS 교재비, 어학연수비 등을 합한 사실상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줄어든 사교육비가 사교육이나 다름 없는 '방과후 학교' 비용 증가로 이어지고 있지만 정부의 사교육비 통제 범위 안에는.. 성적 상위 10% 학생, 10명중 8명은 사교육 받는다
지난해 학교 성적이 상위 10%인 학생 10명 가운데 8명은 사교육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성적이 우수할수록 사교육 비용도 많았으며 어머니의 교육정도가 높을 수록 사교육을 더 많이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2일 교육부와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성적 상위 10%인 학생 가운데 80%가 사교육을 받는 반면 성적 하위 20%는 이 비율이 55.0%에 불과했다. .. '연봉 400만달러 한국선생님' WSJ 한국 사교육열풍 대서특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한국의 과외열풍을 조명하는 특집기사를 C섹션 프런트면에 대서특필해 관심을 끌고 있다. WSJ는 스타 영어강사인 김기훈 씨를 통해 한국의 사교육 열풍을 진단하고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을 소개했다. 한국을 '학습 초강대국(Academic Superpower)'으로 추켜세운 저널의 기사가 관심을 모으는 것은 사교육 열기를 비교적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미국의 공교육이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