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1일 강제 북송된 북한선원을 위해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한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상임대표 김태훈, 이하 한변)이 4일 다시 한 번 더 인권위에 긴급구제신청서를 제출했다... "탈북 선원 비인도적 강제 북송 강력 규탄한다"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권태진 목사, 이하 한교연)이 "탈북 선원의 비인도적 강제 북송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번 북한 선원 강제북송으로 말미암아 '천부 인권'을 귀하게 여기는 기독교계가 들고 일어나는 분위기이다... "통일부장관과 청와대 안보실 차장 당장 구속하라"
귀순 의사를 표했던 북한 선원 2명을 지난 7일 강제송환한 사건과 관련, 기독자유당(대표 고영일)이 "대한민국 국민을 강제 추방한 통일부장관과 청와대 국가안보실 제1차장을 당장 구속하라"라며 성명서를 발표했다... 여수 앞바다 선박 조난, '북한선원' 16명 탑승
전남 여수에서 130㎞ 떨어진 해상(영해밖 56㎞)에서 4일 오전 조난신호를 보낸뒤 통신이 끊긴 몽골화물선 '그랜드포춘1호' 선원들은 모두 북한인들로 모두 16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구조돼 제주 한라병원으로 이송된 선원 2명을 조사한 결과 그랜드포춘1호에는 모두 16명의 북한 선원들이 타고 있었다는 진술을 받았다. 이 배는 철광석 등을 싣고 북한 청진항에서 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