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엔인권이사회가 북한의 러시아 파병을 강하게 규탄하고, 북한 내 인권 침해 상황에 깊은 우려를 표명하는 북한인권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결의안은 23년 연속 채택된 것으로, 국제사회가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과 대응 의지를 유지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북한군, 러시아 쿠르스크 전선에서 '인간 파도' 전술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13일, 우크라이나가 점령했던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을 탈환하기 위한 전투에서 북한군이 대규모 ‘자살 공격’을 감행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공격 방식은 마치 컴퓨터 디도스(DDoS) 공격과 유사한 형태로 진행되었으며, 대규모 병력을 동원한 파상적 공세로 우크라이나군을 압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크라이나서 생포된 북한군 포로, 한국 귀순 의사 밝혀
우크라이나에서 생포된 북한군 포로 2명이 한국 귀순 의사를 밝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은 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23~26일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북한군 포로 2명과 직접 면담한 육성 파일을 공개했다... 북한, 러시아에 2차 파병… 쿠르스크 전선에 재투입 확인
북한이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에 이달 초 추가 병력을 파병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원은 27일 공식 입장을 통해 "북한군이 약 한 달간의 소강 국면을 거친 후 2월 첫 주부터 쿠르스크 전선에 다시 투입됐다"고 밝혔다. 이어 "일부 추가 파병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지만, 정확한 규모는 계속 확인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 소식통은 "약 2000명의 북한군이 새롭게 배치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북한군 포로 “우크라이나에 한국군이 있다는 말 믿었다”
우크라이나군이 생포한 북한군 포로가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전투 중 포로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직접 증언했다. 북한군 포로의 세계 첫 언론 인터뷰로, 그는 북한 보위부가 "우크라이나군 드론 조종사는 전부 대한민국 군인"이라는 허위 정보를 유포하며 북한군의 적개심을 키우고 있다고 밝혔다... 국정원, 러시아 전선서 북한군 철수 동향 발표
국가정보원은 4일, 러시아에 파견된 북한군이 최근 전선에서 보이지 않는다는 외신 보도에 대해 "1월 중순부터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 배치된 북한군이 전투에 참여하는 동향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지난해 11월부터 러시아 쿠르스크주 전선에서 러시아군과 함께 우..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드러난 북한군의 전술적 한계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된 북한군이 1980년대에 기반한 전술에 의존하며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고 CNN이 28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북한군은 방탄판과 헬멧을 벗어 기동성을 높이고, 항복 대신 자폭을 선택.. 북한군, 우크라전에서 1000명 이상 사망
BBC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의 인명 피해가 심각한 수준에 달하고 있다. 현재까지 북한군 1000여 명이 전사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전체 사상자 수는 4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러시아에 파견된 북한군은 1만1000~1만2000명 규모로, 전체 병력의 30%가.. 우크라, 북한군 소지 김정은 서한 입수… 해외 파병 격려 내용 담겨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해외에 파병된 북한군 병사들에게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서한이 발견됐다. 19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는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과 교전 과정에서 노획한 물품 중 김 위원장의 서한으로 보이는 문서를 입수했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전 북한군 전사자 증가… 김정은 ‘진퇴양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된 북한군의 존재가 명백해지고 사망자가 속출하면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곤란한 상황에 처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프랑스 일간지 르몽드는 18일 북한군 파병 증거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당혹감을 느낄 수 있다고 보도했다... 우크라, 북한군 훈련 수준과 무장 러시아군보다 뛰어나다 평가
우크라이나군과 NATO(북대서양조약기구) 관계자들은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의 훈련과 무장 상태가 일부 러시아군보다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페트로 하이다슈크 우크라이나군 제80독립공중강습여단 선임상사는 15일 에스프레소TV와의 인터뷰에서, "포획된 러시아군에 따르면 북한군의 장비와 훈련 상태는 러시아 계약 군인을 크게 앞섰다"고 밝혔다... "북한군, 단순 '총알받이' 아니다"
우크라이나 쿠르스크 지역에서 교전 중인 북한군이 단순히 '총알받이'로 전쟁에 투입된 것이 아니라, 고도로 숙련되고 의욕 넘치는 보병으로 평가받고 있다는 우크라이나 군인들의 증언이 나왔다. 미국 매체 폴리티코는 13일(현지 시간) 우크라이나군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북한군이 체력, 심리적 회복력, 전술적 숙련도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