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 ⓒwiki
    ‘푸틴의 입’ 메드베데프 “美 러시아 본토 타격 허용, 제3차 세계대전 가능성”
    19일(현지시각) 러시아 관영 매체 RT에 따르면 메드베데프 부의장은 "우크라이나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주요 시설에 대한 대량살상무기(WMD) 사용을 포함한 보복이 가능하며, 이는 제3차 세계대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제정한 새로운 핵 교리를 인용하며 이러한 대응이 핵무기 사용의 정당성을 확보할 수 있다..
  • 우크라이나 군 전략소통·정보보안센터(SPRAVDI)가 최근 북한군으로 추정되는 군인들이 줄을 서서 러시아 보급품을 받고 있다고 공개한 영상. ⓒ페이스북
    북한군 1만1천 명, 우크라이나 전선 투입 확인
    정보위원회 여야 간사인 이성권 국민의힘 의원과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정원 보고를 인용해 "북한군은 러시아 동북부에서 현지 적응 훈련을 마친 후 10월 하순경 쿠르스크로 이동 배치됐다"고 밝혔다. 현재 이들은 러시아 공수여단과 해병대에 배속되어 전술 및 드론 대응 훈련을 받고 있으며, 일부 병력은 이미 실전에 투입된 상태다...
  • 사브리나 싱 미국 국방부 부대변인(사진=미 국방
    美, 우크라의 에이태큼스 본토 타격 허용
    사브리나 싱 미 국방부 부대변인은 19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장거리 미사일을 통한 본토 타격이 러시아군뿐 아니라 파병된 북한군을 대상으로도 허용된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싱 부대변인은 "우리는 북한 병력이 전투에 투입된 이상, 그들 역시 군사 작전에서 정당한 목표물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명확히 해왔다"며..
  • 우크라이나 유력 언론인 안드리 차플리엔코(56)는 소셜미디어(SNS) 텔레그램에 "쿠르스크 지역 북한군의 최초 동영상"이라는 글과 함께 3건의 영상을 올렸다. ⓒ텔레그램
    우크라 대사 “1년 내 현대전 경험한 북한군 10만 명 배출 전망”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가 북한의 대규모 러시아 파병 현황과 한반도 안보 위협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디미트로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는 북한이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 통제관리센터를 설치하고 장성 7명을 파견했다고 미국의 소리(VOA)를 통해 16일 밝혔다...
  • '탈북민 선전단'은 11일 서울 용산구에 있는 한국 주재 우크라이나 대사관을 방문해 북한군인들을 위해 제작된 탈출방법 안내서, 방송용 선전물, 볼로디미리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보내는 서한 등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탈북민 선전단
    탈북민들, 러시아 파병 북한군 귀순 유도 나서
    북한이탈주민들로 구성된 '탈북민 선전단'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된 북한군의 귀순을 돕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선전단은 11일 용산구 소재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을 방문해 북한군 탈출 안내서와 방송용 선전물, 젤렌스키 대통령 앞으로 작성된 공개서한을 전달했다...
  • 우크라이나 유력 언론인 안드리 차플리엔코(56)는 소셜미디어(SNS) 텔레그램에 "쿠르스크 지역 북한군의 최초 동영상"이라는 글과 함께 3건의 영상을 올렸다. ⓒ텔레그램
    국정원 “북한군, 러시아 쿠르스크서 실전 투입 확인”
    이번 발표는 우리 정부가 북한군의 실전 투입을 처음으로 공식 확인한 사례다. 앞서 미국 국무부는 12일(현지시간) 베단트 파텔 부대변인의 브리핑을 통해 "1만 명 이상의 북한군이 러시아 동부에 파병되었으며, 이들 중 상당수가 쿠르스크주 서쪽 끝으로 이동해 러시아군과 함께 전투 작전을 수행하기 시작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 우크라이나 유력 언론인 안드리 차플리엔코(56)는 소셜미디어(SNS) 텔레그램에 "쿠르스크 지역 북한군의 최초 동영상"이라는 글과 함께 3건의 영상을 올렸다. ⓒ텔레그램
    美 “북한군 1만 명, 우크라이나전 실전 투입 확인”
    미국 정부가 12일(현지시각)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1만여 명이 우크라이나 전선에서 실제 전투에 참여하고 있다고 공식 확인했다. 이는 미국 정부가 북한군의 우크라이나 전쟁 참전 사실을 처음으로 공식 인정한 것이다. 베단트 파텔 미 국무부 수석부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 19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유엔 인권이사회 회의가 열리고 있는 모습. ⓒ VOA (AFP 통신) 썸네일용
    91개국, 北인권 문제에 목소리… 스위스 제네바서 4주기 UPR 진행
    7일(현지시각)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북한의 제4주기 '보편적 정례 인권검토'(UPR)에서 91개국의 유엔 회원국이 북한 인권 문제를 집중적으로 제기할 예정이다. 이번 UPR에는 한국을 비롯한 중국, 러시아 등 91개국이 권고발언을 신청하며 역대 가장 많은 국가가 참여 의사를 밝혔다...
  • 우크라이나 유력 언론인 안드리 차플리엔코(56)는 소셜미디어(SNS) 텔레그램에 "쿠르스크 지역 북한군의 최초 동영상"이라는 글과 함께 3건의 영상을 올렸다. ⓒ텔레그램
    북한군, 우크라이나와 첫 교전서 ‘상당한 피해’ 입어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우크라이나군과의 첫 교전에서 상당한 인명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뉴욕타임스(NYT)는 5일(현지시각) 미국과 우크라이나 고위 당국자들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미국 정부 관계자는 이번 교전에서 '상당수'의 북한군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 우크라군 SPRAVDI가 러시아군 장비를 수령하는 북한군 모습을 공개했다. ⓒ우크라군 전략소통·정보보안센터 X(옛 트위터) 갈무리
    북한군 1만여 명 러시아 주둔… “상당수 전선 이동” 군 당국 확인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1만여 명 이상의 북한군이 현재 러시아에 주둔 중"이라며 "그중 상당수가 쿠르스크를 포함한 전선지역으로 이동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 대변인은 "우리 군과 관련 정보기관들이 우크라이나 현황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며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UN 사무총장 “北 러시아 파병, 매우 우려”… 우크라전 확전 경고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과 관련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3일(현지시각) 스테판 두자릭 대변인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북한군이 분쟁 지역에 배치될 가능성을 포함해 러시아에 파병됐다는 보도에 대해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  조태열 외교부 장관
    조태열 “우크라 무기 지원, 모든 시나리오 검토 중”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1일(현지시각) 캐나다 오타와에서 개최된 외교·국방(2+2) 장관회의 직후 기자회견을 통해 "북한군의 실제 전쟁 참여 수준과 러시아로부터 받는 대가를 면밀히 주시하며 모든 가능한 시나리오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현재 상황이 매우 유동적"이라며 "상황 악화 시 적절한 대응 수단을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