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은 사상 최고이고 이제 미국 본토를 향하고 있다. 따라서 미북 대결도 최고조이다. 군사적 충돌이 공공연히 거론된다. 남북 관계는 최악이었던 지난 정부 수준에서 아직 나아진 것이 없다. 한중 관계는 수교 이래 최저점이다. 한러 관계도 지난 정부 이래 진전이 없다... 北에 억류됐다 의식불명 상태로 석방된 웜비어 '끝내 사망'
북한에 17개월간 억류됐다 최근 '의식불명' 상태로 풀려났던 미국인 대학생 오토 웜비어(22) 씨가 미국 도착 6일 만인 19일(현지시간) 사망했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이날 웜비어 씨의 가족이 성명을 내고 웜비어 씨가 이날 오후 2시 20분쯤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北, 美 '비방공세'…"백악관 쑥대밭 만들 발사명령 기다려"
북한이 7일 크리스토퍼 힐 전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담당 차관보의 '북한 붕괴' 발언에 반발하며 미국을 향한 비방공세를 폈다. 북한 대남기구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는 이날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를 통해 "지난 4일 전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담당 차관보였던 힐이 강연이라는 데 흉물스러운 상통을 들이밀고 나타나서 흑백을 전도하는 반공화국모략선전을 마구 늘어놨다"고 비난했다... 美 '대북 수해지원' 북미관계 개선의 신호탄될까?
미국 정부가 18일 최근 폭우로 수해를 입은 북한에 90만달러(한화 약 9억6천700만원) 상당의 긴급 지원을 결정한 것과 관련, 후속 대화에 대한 기대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이번에 발표한 대북 긴급 수해지원 계획은 북한 주민에 대한 인도적 지원과 정치·안보적 사안은 구분한다는 기존 원칙을 재확인한 것으로 볼 수 있다는 입장도 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