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편 투표는 사기라며 대선 연기를 거론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1월 대선에서 부재자 투표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전국경찰조직협회(NAPO) 지도부를 면담한 자리에서 공화당 성향 유권자들을 상대로 부재자 투표를 독려하면서 자신도 부재자 투표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 등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25개국 재외국민 8만500명, 총선 투표 못한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현상이 재외국민의 참정권마저 가로막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는 30일 미국, 캐나다, 뉴질랜드 등 25개국 41개 공관의 재외선거 사무를 4월 6일까지 중단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26일 결정된 지역까지 포함하면 선거 사무가 중지된 곳은 40개국 65개 공관으로 늘었다. 선관위의 이번 결정에 의해 전체 재외 유권자 17만 1959명 중 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