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법사위 회의에서는 여야 간 첨예한 대립이 있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법안을 체계자구 심사를 위해 법안2소위로 넘겨 추가 논의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민주당 소속인 정청래 법사위원장은 "헌법에서 정한대로 국회 의사결정은 다수결로 할 수밖에 없다"며 표결을 강행했다... 
국힘, 법사위·운영위 1년씩 맡기로 민주당에 제안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1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법사위와 운영위를 1년씩 바꿔서 순차적으로 받자"며 "법사위와 운영위를 1년은 민주당이 맡고 1년 뒤 2년차에는 국민의힘으로 돌려달라"고 공개 제안했다... 
“국회의장실 탁자 엎어버리고 싶은 심정이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원구성 협상 결렬 뒤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한국의 의회 민주주의가 무너져 내렸다. 이른바 민주화 세력으로 불리는 이들이 한국의 민주주의를 목 졸라 질식시키고 있다"며 이같이 적었다... 
결국 법사위 확보한 與… 사법·검찰 ‘손보기’ 강행 예고
더불어민주당이 15일 미래통합당의 거센 반발 가운데서도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자리를 차지함에 따라, 소위 사법개혁을 비롯한 문재인 정부의 개혁입법이 강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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