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연방대법원 동성결혼 합법화 이후 한국에서도 김조광수 씨 등이 소송으로 동성결혼 합법화를 주장하는 등 동성애 물결이 거센 가운데, 反동성애 동아리들이 기독교대학 중심으로 결성되고 있는 소식이 한 일간지를 통해 전해졌다... [채영삼 칼럼] ‘탐욕’이라는 이름의 시대정신
들여다보면, '탐욕'이다. 그것이 우리 시대의 '시대정신'이다. 세상은 이 정신을 배신하지 않으려 애쓴다. 부끄러운 것도 잠깐이다. 탐욕에 '이긴 자'가 되는 것이 성공한 자이다. 명예도 평판도 그리 중요하지 않다. '탐욕'에 이긴 자가 되는 것, 그것이 이 시대가 받아 주는 영웅이다. 그래서 오늘 날 교회가 '탐욕'을 숭배하고 실행하면, 그것은 참된 풍요이신 '그 아들'의 복음이 아니라 이.. [채영삼 칼럼] 일본, 왜 자꾸 서두르는가
‘위안부 타결’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일본이 책임을 공식인정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1993년 고노담화와 유사한 수준이라는 평이다. 게다가 피해자 지원도 한국 정부가 재단을 설립하고 일본 정부가 예산을 출연하는 식이다. 일본이 법적 책임은지지 않겠다는 의지가 보인다. 하지만 위안부 문제는 돈으로 해결할 문제가 아니다... 대법원, 예장대신 장종현 총회장의 횡령 혐의 상고 기각
올해 9월 교단 통합으로 큰 화합을 이뤘던 예장대신 총회에 불상사가 일어났다. 10일 대법원이 이 교단 통합 총회장인 장종현 목사에 대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횡령 혐의'로 징역 3년을 선고했던 2심을 그대로 확정한 것.. 백석대학교, '아프리카 교육지원' 하다
충남 천안의 백석대학교(총장 최갑종)는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 (사)글로벌청소년나눔운동, 르완다기독교총연합회, CTS기독교TV 등의 기관과 '아프리카 유학생 교육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백석대 학생들, 어버이날 맞이 어르신 섬김
어버이날인 8일 충남 천안의 한 노인 복지관에 하얀 가운을 입은 대학생들이 찾아왔다... [채영삼 칼럼] '하나님의 열심'과 하나님의 나라
'하나님의 열심'을 하나님의 주권적 은혜에 초점을 맞추어, 한 개인의 구원론의 관점에서만 해석하려는 것은 다소 치우침이 있다. 구약에서 '하나님의 열심'이란 자주, 하나님께서 그의 거룩하신 이름과 그의 공의와 자비, 의로 통치하시는 나라에 대한 하나님 자신의 열망을 표현하기도 하기 때문이다(사 9:7; 26:11; 37:32; 겔 5:13; 34-36장; 39:25)... [주도홍 칼럼] 성탄절 이브 이야기
12월 24일, 유럽과 북미를 중심으로 한 기독교적 전통과 역사를 가진 나라들은 온 가족이 함께 모여 크리스마스를 쇠는 명절로 지낸다. 그래서 성탄 이브인 오늘밤은 그 분위기가 한 마디로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이다. 거리에는 정적이 흐르고 각자의 가정에 찾아들어 구주의 성탄을 고요하게 거룩하게 맞이한다... [주도홍 칼럼] 성탄절에 그려야 할 다른 그림
성탄을 말하는 누가복음 2장은 두 가지 그림을 보여준다. 한 그림은 우리가 흔히 보는 유대 베들레헴 마굿간 구유에 뉘신 아기 예수를 둘러싼 사람들의 모습이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 땅에 구세주로 오신 예수님을 맞이하는 선물을 손에 든 사람들의 들뜬 모습이다. 이 그림은 성탄절 때마다 교회 장식으로, 성탄 카드에, 그리고 여기저기 곳곳에서 가장 흔하게 보는 성탄절을 대표하는 그림이다... [주도홍 칼럼] 왜 인문학이 방황하는가?
본래 서구에서 대학은 진리 veritas를 추구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이렇게 세워진 최초의 대학이 이탈리아의 볼로냐대학교였다. 그래서 그런지 서울대를 비롯한 한국의 유수 대학들도 이 베리타스를 교훈으로 제시하고 있다... [채영삼 칼럼] 교회 사유화와 잘못된 구약 사용
만일 목사가 성도들에게, 자신은 '주의 종'이고 성도들은 그 '종의 종들'이며 그것은 모세가 하나님의 종이고 여호수아가 모세의 종인 것과 같다는 식으로 가르친다면, 그 목사는 첫째 무식한 자요 둘째 '하나님의 종들'인 그리스도의 양 무리를 도적질하는 자이다... [주도홍 칼럼] 2014 가을, 남북관계 유감
아침 신문을 드니, 머리기사가 실망스럽다. "고위급 접촉 무산 南·北 다시 급랭." 늘 남북관계가 그래왔기에 새삼스러울 것이 없지만, 그래도 박근혜 정부 들어 조금은 달라질 줄 알았는데, 열매 없는 공허한 하늘 몸짓으로 끝나고 말았다. 그렇다면 박근혜 정부는 통일에 관한 미사여구를 언론에 대서특필하기 전에, 파트너인 북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