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쌀쌀해진 날씨에 본격적인 김장철에 접어든 가운데 배추 판매는 큰 폭으로 증가한 반면 절임배추와 포장김치 판매는 줄었다. 올해 배추 풍작으로 가격이 크게 떨어진 까닭에 집에서 김치를 담그는 가정이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18일 이마트에 따르면 이달 11∼14일 매출을 분석한 결과 배추 매출은 작년보다 약 2.5배 뛰어 148.2% 늘었다. 지난해 포기 당 가격이 3천원에.. 배추 풍작에 농촌 지자체 '판촉 비상'
배추 풍작으로 가격 폭락이 예상되자 농촌 지역 지방자치단체들에 비상이 걸렸다. 4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지난해 2400원대 하던 가을 배추 한 포기(3㎏ 기준)의 전국 도매 평균가격이 올해 1300원대 밑으로 떨어질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올해 가을 배추 생산량은 풍년이었던 2011년보다 많은 190만t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심지어 배추밭을 갈아엎는 상황까지도 우려된다. 배추.. 가을 배추 가격폭락 방지…3만t 폐기 결정
배추공급과잉으로 가격 폭락이 예상되자 정부가 출하 예정인 가을배추 3만t을 시장에서 자율 폐기하도록 하는 등 수급안정대책을 내놨다... 넘쳐나는 가을 배추…김장철 가격폭락 우려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가을배추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최소 20%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면서 큰폭의 가격 하락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가격 지지를 위해 산지폐기 등 과감한 선제적 대응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