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박상은 장로 천국환송(발인)예배가 11일 아침 안양샘병원 샘누리홀에서 드려졌다. 김성은 목사(안양샘병원 원목실장)가 집례한 예배에선 박문현 한방원장이 기도했고, 성경봉독과 안양샘병원 직원들의 조가가 있은 뒤 이재훈 목사(온누리교회 담임)가 ‘사망을 이긴 승리자’(고전 15:51~58)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 목사는 “하나님께서 우리가 사랑하는 이를 갑작스럽게 데려가심은 우리가 그를 생.. 박상은 샘병원 미션원장, 베트남 의료선교 중 별세
박상은 안양 샘병원 미션원장이 5일 오후 베트남 다낭에서 의료선교활동을 하던 중 별세했다. 향년 65세. 박 원장은 이날 낮 쓰러져 심폐소생술(CPR)을 받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깨어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원장의 시신은 현재 다낭시 한 병원에 안치돼 있다... 타임 아웃
얼마전 지하철에서 할머니가 지팡이를 짚고 하차하다가 지팡이가 문에 끼였는데 이를 빼려고 계속 붙잡고 있다가 그만 선로 안으로 빨려 들어가 목숨을 잃은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 얼마 지나 다른 지하철에서 젊은 아가씨는 명품핸드백이 문틈에 끼였는데 이를 놓칠 수가 없어서 붙들고 있다가 안타깝게 생을 마감하고 말았다... 인공지능, 로보-사피엔스의 서막인가?
챗GPT는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인공지능 기업 Open AI가 2022년 11월 30일 출시한 서비스로, 쉽게 풀어보면 인간과 쉽게 대화할 수 있는 지능형 챗 로봇이다. 챗GPT는 일반 챗봇과 매우 다른 인공지능이며, 특히 일반 챗봇은 학습 기능이 없고 정해진 질문에만 답할 수 있는 반면, 챗GPT는 억 1,750억 개의 매개변수를 사용하여 필요한 정보를 찾고 요약할 수 있다... 박상은 원장 “과학이 주는 유익 많지만… 윤리 뒷받침 돼야”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총장 김학유)와 샘병원이 21일 저녁 경기도 수원시 소재 합동신학대학원 4층 대강당에서 ‘인공지능, 로보 사피엔스의 서막인가’라는 주제로 2023학년도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생명윤리 석사과정 개설기념 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생명윤리 특강엔 박상은 교수(샘병원 미션원장, 합동신대 생명윤리 석좌)가 강연자로 나섰다... 한국의 생명운동, 판을 다시 짜자
그것은 생명의 존엄성을 정치 이슈화하는 것이다. 미국은 대통령이 되려면 반드시 낙태나 안락사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혀야 한다. 대부분의 시민은 대통령 후보의 생명에 대한 인식을 살펴보고 어느 대통령이 생명의 존엄성을 더 지키려는 의지가 있는지 확인하고 표를 찍는다. 왜냐하면 언제 자신이 그 생명경시의 대상이 될지 모르기 때문이다... 의사조력자살, 어떻게 볼 것인가
지난 6월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의원은 수용하기 어려운 고통을 겪는 말기 환자가 본인이 원하는 경우 의사의 조력을 받아 스스로 죽음을 택하게 하자는 소위 ‘조력존엄사 법안’을 발의하였다. 존엄사는 오래 전부터 안락사의 다른 명칭으로 사용되어 왔으며 자칫 존엄사라고 하면 인위적인 죽음을 아름답게 포장할 수 있을 것처럼 오해할 수 있기 때문에 지난 2017년 제정된 연명의료중단 및 호스피스에 관한.. 미국 대법원 결정이 옳았다
미국 대법원은 6월 24일, 지난 50년간 임신 24주까지는 마음대로 낙태할 수 있는 ‘로 대 웨이드’ 판결을 뒤집어 임신 15주 이후의 낙태를 전면금지한 미시시피주 법의 위헌법률심판에서 6:3으로 합헌판결 함으로써 이제 적어도 미국 50개주 중 절반 이상에서는 낙태를 금지하는 법률이 시행될 수 있게 되었다... 생명(生命), 생(生)을 명(命)하노라
2022년 임인년 새해가 밝아왔다. 지난 2년 넘게 코로나로 힘들어온 우리 모두에게 새해는 단지 시간의 변화인 크로노스가 아니라 뭔가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희망의 카이로스를 기대하게 된다. 올해 우리 모두는 우리를 감싸고 있는 죽음의 문화를 과감히 걷어내고 새로운 생명의 시대를 열어야 할 것이다... 젠더 그루밍
그루밍은 가스라이팅이라고도 하며 상황을 조작하는 등의 방식으로 타인의 판단력을 잃게 만드는 행위를 말하며 국립국어원의 대체어는 '심리 지배'이다. 넓게는 상대방을 통제하기 위해 그가 자신을 의심하게 만드는.. 코로나 ‘빅3’ 병원은 어디일까?
지난 토요일 열린 대한기독병원협회 총회 및 년차 세미나 마지막에 감동의 순서가 있었다. 이번 코로나 대응에 있어 특별히 헌신적인 수고를 아끼지 않은 세 병원의 발표를 듣고, 모인 모든 기독병원 임직원들은 다같이 기립해서 우레와 같은 박수를 보낸 것이다... “고난주간에 태아의 고통과 주님의 아픔 묵상”
헌법재판소는 지난 2019년 4월 11일, 형법 낙태죄 조항(제269조 1항, 제270조 1항)에 대해 헌법불합치 판결을 내렸다. 이후 국회는 그해 12월 31일까지 해당 조항을 개정해야 했지만, 그러지 못했다. 결국 올해 1월 1일부터 형법 낙태죄 조항은 효력을 잃었고, 3개월여가 흐른 지금까지 그 상황엔 변함이 없다. 그러면서 “국회가 직무를 유기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