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서신에 나타난 ‘믿음과 행함’믿음과 행함의 문제를, 야고보서는 ‘수납’과 ‘증거’의 문제로 풀어낸다. 믿음은 ‘너희를 능히 구원할 말씀’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행함은, 그렇게 받아들인 ‘마음에 심긴 말씀’을 온유함으로 다시, 계속해서 받아들일 때에 나타나는 ‘믿음의 행함’이다. 그 믿음의 행함의 열매는 ‘긍휼’이다. 사도 바울이 ‘사랑으로 역사하는(일하는, 행하는) 믿음’이라 한 것과 같다...